강릉 괘방산(안보등산로)

 

2023.10.09(월)
혼자의 여정
괘방산(안보등산로)
강릉 안인해변=>괘방산=>통일전시관(옛6.25전쟁기념관)=>해안도로 끝 안인해변주차장
 

주차장 입구에서 관리하시는 아저씨께서 웃으면서 안내를 해주셔서
기분 좋게 주차를 하고 인사를 나누고 오르려는 순간 아저씨가 다른
하산객분들께 에어로옷은 털고 가세요~ 하셨다^^ㅋ
역시 아저씨는 유쾌하신 분이구나 생각하는 순간 나에게 웃으며 여기
주차 자리가 넓은데 못 세우게 하는 이유는 위에서 돌이 떨어져요.
그래서 혹여나 차에 기쓰라도 날까 봐 그래서 못 세우게 하는 거에요 하신다~
ㅎㅎㅎ우으면 난 나에게 무슨 일들이 일어나는지 상상도 
못하며 첫 계단을 보며 실실 웃으며 올라갔다.
 

헉~이게 뭐지 여기서(보는 눈들이...) 그냥 잠쉬 바다나 감상하자...

또 있다 이 무간지옥이다.

가다가 또(?) 자찬더..
그래도 당황하지 않고 난 여기 꽃 사진은 찍으러 왔어요~흠~
초보 등산이라 역시 힘들어요.

올라가는데 길이 비에 의해 파인 곳이 많았어요.
조심히들 다니게요.

 

다시 심호홉을 하고 가자.

에휴~녹록지 않다~.
한참을 뒤에서 올라오던 커플이 나를 추월했어요.
그런데 여기서 아주 웃긴 건 남성분은 두말하면 잔소리고 
드 여성분 또한 체력이 장난이 아니었어요.

그러건 그 두 갈림길에서 그냥 통일로 가기로 했습니다.

좋은 곷길을 거닐었습니다.

옛날엔 여기가 6.25전쟁기념관이였는데...

이제 해안가 도로로 마지막의 여정으로 접어듣다...

길 위의 자고 수줍은 돌탑

우리 사람들은 살아가는 것 자체가 힘겨운가 보다.
매번 산이고 가보면 돌탑이 있다.
오늘은 여기 길 위에도 작은 돌탑이 있다.
음...그럼 어이 꽃님 그대는 여기에 오가는 분들의
소월을 들었으니 그대가 그 소원을 들어주시게
(ㅋ난 로또1등이요^^)

와우~
드디어 도착했어요.
그리고 등산의 묘미는 
역시 하산길의 화장실입니다.
좋아요~너무 좋아~